청둥호박

단맛이 강하고 위와 대 소장을 튼튼하게 하고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한 식품. 자양과 강장에 좋은데 반 갈라 속씨를 제거한 다음 꿀을 넣어 먹으면 붓기를 없애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도라지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는 가래를 삭혀주는 건강식품. 특유의 아린 맛을 없애기 위해 소금물에 잠시 담갔다 사용하는데 보통 무침이나 볶음 반찬으로 즐겨 먹는다. 혈당 강화 작용을 도우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

다시마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다시마는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식품. 마른 다시마는 표면의 흰 가루를 촉촉한 면보로 닦아 낸 다음 찬물에 잠시 불려 사용한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꽁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심장병과 동맥 경화증을 예방해 주는 등푸른 생선 꽁치. 두뇌 발달과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에 좋은 식품으로 조림이나 구이로 즐겨 먹는다.

맛조개

가리 맛조개를 흔히 맛조개라고 부르는데 껍질이 얇고 원통형처럼 긴 껍데기로 구성된 식품. 조리하기 전 옅은 소금물에 해감한 뒤 사용해야 조개 속에 들어간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구이나 샤브샤브로 먹기 좋다.

콩

몸 안에 저장된 지방의 연소를 도와주고 단백질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콩은 건강식이나 다이어트식으로 손꼽히는 식품. 그대로 볶거나 삶아 먹기도 하지만 곱게 갈아 두부나 순두부 상태로 만들어 찌개나 국거리로 활용하면 좋다.

도토리묵

타닌 성분이 풍부해 떫은맛이 강한 도토리는 일반적으로 가루로 만들어 묵으로 써서 먹는 식품. 미나리를 넣은 향긋한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먹는데 먹기 직전에 상에 내야 묵이 마르지 않는다.

가지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는 식품. 가루로 내어 건강식으로 즐겨도 좋고 제철 일 때 그늘에서 말려두면 겨우내 저장식으로 즐겨 먹을 수 있다. 특히 말린 가지는 미지근한 물에 살짝 불려 사용해야 볶거나 무쳤을 때 부드러워 진다.